베를린 한인인구 및 연령분포

 

-2016년 1월 6일 업데이트-

 

베를린 통계청의 주민거주신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3년 베를린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총 4,668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들중 독일국적을 취득한 한국출신 이주배경 독일인의 수는 1,303명이며, 한국국적을 가진 외국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한인의 수는 3,365명 입니다. 2007년 부터 2013년까지 베를린 한인 인구의 년평균 증가률은 2.8%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의 ‘2013년 베를린 한인 인구수 및 연령 분포도’를 보면, 무엇보다 세계화의 추세에 맞게 다양한 경험을 찾아 떠나는 20대 젊은층이 총 1,225명으로 가장 많은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60대 한인 인구수 또한 눈에 띄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60대 이상 연령대의 베를린 거주 한인수는 총 828명으로 전체 베를린 한인인구의 17.7% 비율을 차지합니다. 대략 베를린 한인 다섯명 중 한명은 노후기에 접어들거나 노후의 삶을 보내고 계시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60,70년대 젊은 나이에 고국을 떠나 독일로 오신 파독 광원 및 간호사분들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베를린 한인인구 연령 분포도

자료출처: Einwohnerregisterstatistik Berlin Brandenburg 2013

2013년 총 4668명이던 베를린 한인들의 수는 일년 후인 2014년 갑자기 671명이 감소해 3997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베를린 시에서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7년 이래 꾸준히 증가해오던 한인들의 수가 일년만에 갑자기 14% 이상이 감소한 것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2014년 베를린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총 한국 출신 이주민 3,997명중 독일국적을 취득한 한국출신 이주배경 독일인의 수는 271명, 한국국적을 가진 외국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한인의 수는 3,726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한국 출신 이주배경 독일인의 수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 눈에 뜁니다.

 

실질적으로 갑작스런 인구변화가 있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사.건 협회팀이 직접 문의에 나선 결과, 베를린 통계청의 새로운 집계방식에 따른 현상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베를린 통계청은 2014년을 기준으로 인구집계에 있어 이전과 다른 새로운 방식 (KOSIS)을 도입함에 따라, 일부 이주민 그룹의 상세 정보를 집계하는데 있어 변화가 생기면서, 상당수의 한국 출신 이주배경 독일인들이 (특히, 수십년전 귀화한 사람들) 더이상 한국출신 카테고리에 포함되지 않게 된것입니다.

 

2014년 베를린 통계에서 출신국 표기없이 기재되어 있는 이주배경을 가진 독일인들의 수가 약 34,000여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반면, 전체 이주배경을 가진 독일인들의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볼때, 2014년 감소한 한인출신 독일인들은 이 수치안에 포함된 것으로 추측할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2014년 베를린 통계자료 부터는 이전 통계자료와의 비교가 무의미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그림은 베트남,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 출신 이주민들의 2007년부터 2014년 까지 인구변화를 보여줍니다. 한국 출신 이주민들의 인구변화 (빨간선)를 자세히 보면, 2014년 약 55세에서 75세까지의 인구가 갑자기 줄어드는 것을 관찰할수 있습니다.